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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27 살충제 계란파동 원인 DDT 증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살충제 계란파동 원인 DDT증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살충제 계란 사건 정리

요즘엔 연일 뉴스보도에 나오고 있는 살충제 계란파동에 대한 얘기를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2017년 8월 14일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 농약검사를 실시했는데 경기도 남양주시

의 한 농가에서 피프로닐과 그리고 광주시의 농가 한곳에서는 비펜트린이라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농림수산 식품부는 14일부터 모든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상태까지 갔으며 산란계를 사육하는 농장들을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경상북도의 친환경 농장 2곳의 계란에서 DDT가 검출되었는데 기준치 이하라고 친환경 인증은 취소시키고 적합 농가로 분류되는 등 계란 농가도 어수선한 분위기에 이어 시중에 유통된 계란이 자신이 섭취했는지 때문에 국민들 또한 질병에 대한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산란계 사육농장의 조사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살충제 성분인 DDT가 검출된 농가도 발견되면서 질병에 대한 적신호와 함께 살충제 계란파동으로 시중에 유통된 계란을 전부 회수하는 등 국가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는 닭에서 수십 년전 사용이 금지된 농약의 성분인  DDT(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테인)가 검출되면서 시중에 유통된 계란을 전부 회수하고 수거하고 유통시키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달걀에서도 DDT가 나온 곳으로, 닭을 자유롭게 풀어 키우는 친환경 농장이라는 곳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농약성분이 DDT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DT는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라이클로로에테인이라고도 합니다. 아주 긴이름을 줄여서 간단히 DDT라고 부르는데요. 강력한 살충효과와 제초효과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고 상온에서 색이 없는 결정 상태의 고체로 존재하고 극성이 없어서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살충제나 농약성분의 주원료로 쓰였다고 합니다.


DDT는 1874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개발된 화학 물질이라고 합니다. 벤젠 고리 두 개와 여러 개의 염소 원소가 결합한 구조인데요. 이성분은 곤충 신경 세포의 나트륨이온 채널을 열어 세포를 과도하게 활성화시키게 만들어서 결국 죽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살충제에 해당합니다.


살충 효과가 좋기 때문에 과거 말라리아 퇴치와 농업에 널리 이용되었지만, 1950년대부터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크다고 봐서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1962년 미국의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에서  DDT가 가지는 악영향을 비판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결국 레이첼 카슨의 논란이후 1968년부터 1980년대까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도 1979년 이후로 DDT사용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DDT는 대표적인 내분비계교란물질(환경호르몬)이라고 합니다. 2015년 국제암연구기구에서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졌다고 합니다. 독성은 있지만, 다른 살충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DDT 퇴출 자체는 잘된 일이었지만  그 대체용으로 DDT보다  독성이 더 강한 농약 사용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 살충제 DDT의 부작용 및 증상

살충제 DDT는 지질에 용해되는데,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고환, 부신, 갑상선에 축적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몸에 축적된 DDT의 경우 10년이상이 지나더라도 50%밖에 배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장시간 체내에 축적된 DDT는 세포막 안으로 들어가게 세포에 큰 구멍을 내는 작용으로 인해서 세포가 새면서 나트륨 이온과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신경세포에 이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른 증상으로 발작이나 마비 증상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DDT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이유는 DDT의 경우 물에 녹지 않고, 지질에 잘 녹는다는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DDT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서 씻겨 내려가지 않고, 지질에 잘 녹기 때문에 그것이 동물체내로 들어오면 지방과 섞여 체내에 계속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DDT를 함유한 음식을 계속적으로 섭취하면 결국 체내에서 DDT의 양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그에 따른 증상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3. DDT의 구체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많은 양에 노출되면 주로 신경계가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흥분, 떨림, 발작, 그리고 눈이나 코, 목구멍의 화끈거림 등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이 증상들은 DDT에 더 이상 접촉하지 않고 노출되지 않으면 사라지기도 합니다.

DDT에 오랜 기간 노출되었을 때는 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회복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동물 실험 결과를 통해 DDT가 생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DDT는 지질과 잘 결합하는 성질 때문에, 지방 조직에 축적되어서 지방 조직을 파괴시키고  칼슘 대사 장애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사람에서는 손발의 지각 장애, 평형 장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종양· 뇌출혈·고혈압 등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4. 계란파동의 추정 원인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토양에 남아 있던 DDT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DDT가 금지된지 38년이 지났지만, DDT는 토양 내 반감기(절반이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가 자료에 따라 최대 15~30년에 이르기 때문에 1979년 직전 뿌린 DDT가 아직도 4분의 1에서 많게는 2분의 1까지도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DDT는 한꺼번에 뿌리는 양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다른 지역에서 흘러온 DDT가 농장의 토양에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잔류유기오염물은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과거 그 지역에 DDT를 사용한 적이 없는 경우라도 토양이나 물, 심지어 생물의 체내에서 DDT가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즘 계란파동으로 인한 원인물질인 DDT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과거에 사용한 DDT가 아직까지도 환경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식단에 올라오는 닭이나 계란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판매된 계란은 인식을 통해서 회수하는 계란인지 아닌지 구별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Angelkk :